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가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게 되면서 재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142 일대 신월곡1구역 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최근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재심의 문턱을 넘었다.
신월곡1구역 조합 측은 추가서류만 제출하면 되는 조건부 통과고 3주 이내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심의가 최종 완료되면 성북구청에서 5월 말쯤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미아리 텍사스촌’이 있는 신월곡1구역은 과거 ‘588’로 불렸던 청량리역 일대와 함께 서울 강북 지역의 대표적인 윤락가였다.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돼 사실상 자취를 감췄던 이곳은 지난 2005년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선정됐다.
이후 2009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건설경기 침체와 구역 내 분쟁 등으로 사업추진이 더뎠다.
그러다 지난해 초 새 조합 집행부가 들어서고 서울시가 성북2구역과 결합개발을 확정하며 다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한편 신월곡1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최고 46층 10개동 2200여가구의 아파트와 700여가구 오피스텔 등으로 복합개발 될 예정이다.
http://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31108078099914
‘미아리텍사스촌’ 재개발 속도… 최고 46층 아파트 10개동 건립 #MoneyS
‘미아리텍사스촌’ 재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 ‘미아리 텍사스촌’ 일대가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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