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19 부동산 시장 영향은?…메르스 땐 어땠나 보니 신종 코로나 발병 후 전국 매매가, 분양(예정)물량 추이.ⓒ부동산114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금융시장과 부동산 시장 위축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다. 이번 사태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발병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 증후군) 당시의 부동산 시장은 매매가격과 분양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거나 ‘단기 위축’ 정도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2015년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메르스(MERS) 확진자가 단기간 100명 이상으로 늘어나며 우려감이 최고조에 달했지만, 그 시기에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상승세가 소폭 둔화되거나 분양물량이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분위기였다. 당시 부동산 시장은 정부 주도로 금융, 청약,.. 서울 아파트 하락 시그널?…식어가는 경매시장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법 경매 8계. 감정가 7억원짜리 강서구 가양동 120㎡(이하 전용면적) 크기 아파트가 경매에 나왔지만 한명의 응찰자도 나서지 않아 유찰됐다. 이날 법원 경매에 나온 아파트 물건은 이 한 채가 전부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경매시장도 빠르게 식어 가고 있다. 주택 매매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비율)이 하락하고, 건당 평균 응찰자도 줄고 있다. 3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99.5%를 기록해 작년 7월(95.7%) 이후 6개월만에 100% 밑으로 떨어졌다. 경매 응찰자들이 아파트값이 더 오르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입찰가를 감정가격보다 낮게 쓰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1월 서울 아파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