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담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건축 조합장의 세계] ⑥입주 10년됐는데 청산 안하는 조합… "단물 빨다 구속되기도"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헬리오시티) 조합에선 집행부가 아닌 조합원들이 주축이 된 ‘조합청산TF(태스크포스팀)’가 발족했다. 헬리오시티는 2018년 12월 입주했는데, 조합이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단지 내 지하 연결 통로를 만들겠다며 추가분담금을 늘리고 조합 청산 시기를 늦추자, 반발한 조합원들이 하나둘씩 모인 것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헬리오시티. /조선DB TF는 지하 연결통로 공사비가 적정한지 따져보고, 연내 조합 해산을 목표로 삼았다. 가락시영 재건축엔 비대위도 있다. 하지만 TF는 비대위와 달리 조합장 해임에는 반대한다. 최대한 빨리 조합 청산·해산을 한다는 목표가 1순위다. 조합장을 해임하고 새로 선출하면 그만큼 시간이 더 들어 실익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