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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대상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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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분양` 전매제한기간…정부 20년 vs 서울시 10년 2022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지분적립형 분양과 관련해 청약 당첨자가 아파트를 판매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기간(전매제한 기간)을 두고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맞서고 있다. 서울시는 분양 후 10년이 지나면 판매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국토부는 20년 전매제한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르면 2022년 삼성동 서울의료원부터 적용되는 지분적립형 분양의 전매제한 기간을 두고 서울시와 국토부가 아직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분적립형 분양이 적용되는 공공분양은 국공유지에 주택을 분양하는 것으로, 서울 내 분양이면 최소 3억~5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8·4 대책 당시 분양가의 20~25%를 처음에 내면 나머지 지분(75~80%)은 최장 20~30년에 걸..
"투기과열 해제해 주세요" 코로나에 규제완화 요구 봇물 대구 및 대구 수성구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대구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해주세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되고 부동산시장이 주춤하면서 주택 관련 규제 완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투기과열지구지정 해제, 주택담보대출 규제완화, 공시가격 인하 등이다. 3월 들어 하락세 대구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 요구28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대구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해제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청원인은 "대구 경제가 엄청나게 큰 타격을 입었다. 경제가 살아나기 위해 부동산경기가 살아나야 한다"며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해제해 대구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되게 해달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올라온 이 글은 16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실제 대구 아파트값은 이달 들어..
2·20 대책·우한 코로나 협공에… 바람 빠지기 시작한 ‘수·용·성’ 강남 아파트들의 가격 하락세가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권에서 아파트값 급등을 주도하던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지역의 상승세 역시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들 지역을 집중 겨냥한 정부의 2.20 대책에 이어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타격이 겹친 탓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수용성 부동산 시장이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강남 지역의 흐름을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나온다. 지난달 20일 조정대상지역에 추가 지정된 경기 수원 영통구의 ‘힐스테이트영통’ 전경. /고성민 기자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용성에서 가장 먼저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하기 시작한 지역은 성남이다. 지난해 12월 둘째주 0.38%까지 올라갔던 성남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올해 들어 0.02~0.06%로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