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유럽發 ‘코로나 패닉’ 확산에 대형건설사들도 초긴장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이었던 국내 대형건설사들도 ‘초긴장’ 속에 추이를 지켜보는 모습이다. 13일 건설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의 직접적인 영향권에서 다소 떨어져 있었던 건설업에도 이번 팬데믹 여파가 밀려오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했던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올해 수주 상황과 전망 등 긴급 점검에 나선 상황이다. 해외건설협회 자료를 보면 전일 기준 올해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은 약 95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40억 달러)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수주 건수에서도 1년 전 지금과 비교해 20건(20%) 늘어.. 소규모 정비사업 조합까지 "설명회 오려면 보증금내라" [서울경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참가조건만으로 수 억 원의 현금을 납부하도록 강제하는 정비사업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소규모 정비사업 단지에서도 설명회 참가조건으로 입찰보증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택지난에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합들의 힘이 갈수록 세지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건설사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동 A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면서 참여하려는 건설사에 입찰보증금 20억원 가운데 10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납부할 것을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지하 3층·지상 10층, 79가구 등을 짓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151가구 규모의 서울 고덕 B.. 청약사이트 `먹통대란`… 소비자 피해 속출 사진은 수원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와 한국감정원 청약홈 홈페이지 캡쳐. 두 홈페이지 모두 서버 불안정에 대한 사과문을 올렸다.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을 두고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 갈무리. [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국감정원의 청약사이트부터 현대건설의 무순위 청약 사이트까지 '먹통대란'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시스템 상의 문제로 당초 청약을 준비했던 사람들이 청약을 넣지 못하는 사태까지 벌어졌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떠안으면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날 청약 접수를 마감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의 무순위 청약에는 총 6만7965명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잔여물량 42가구에 대한 청약경쟁률은 무려 1618대 1에 달했다. 청약과정에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