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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uit Br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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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카 란? Side Car? 발동되면 무슨 일이...? 사이드카(Side Car)의 어원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다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갓길에 잠깐 주차해놓고 쉬는 것을 비유한 표현이라는 설도 있고, 이륜차 옆에 부착해 사람을 태우거나 짐을 싣는 ‘측차(側車)’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습니다. 증권시장에서도 사이드카가 활동합니다. 과속하는 주가가 교통사고를 내지 않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프로그램 매매란 어떤 종목을 얼마에 거래할 지 컴퓨터에 미리 입력해놓는 거래방식을 뜻합니다. 코스피 선물, 코스닥 선물 가격이 전날보다 각각 5%, 6% 넘게 등락한 상태가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한국거래소는 사이드카를 발동해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시킵니다. 국내 주식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사례는 서킷브레이커보다 많습니..
서킷 브레이커 정의? 의미? 주식시장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서킷 브레이커는 원래 전기회로가 과열될 때 이를 차단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뜻하는 말로 주식 시장에서의 의미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할 때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 고안된 '시장기능 중지 장치'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주식 거래 자체를 일시 정지시켜 시장에 잠깐의 여유와 숨쉴 틈을 주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난 87년 10월은 미국 증권시장 사상 최악의 주가 대폭락 사태를 기록했다고 하여 '블랙 먼데이'라고 불립니다. 그 이후 막대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과 금융 당국이 고심 끝에 개발하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서킷브레이커가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89년 10월 뉴욕증시 폭락을 소규모로 막아낸 뒤 효과를 인정받아 이제는 세계 각국에 도입되어 실행 중인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IMF 이후인 98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