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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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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왕·안양 조정대상지역 지정 뒤 매수 문의 뚝 지난 21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의왕·안양 등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호가가 치솟았던 ‘과열’ 분위기는 사라지고 매수 문의가 뚝 끊기는 등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23일 부동산 업계 말을 종합하면, 이번에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수원(권선·장안·영통구)·의왕·안양(만안구)시 등지 아파트 거래시장은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기며 주말 내내 한산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매수 문의가 실종됐고 대책의 파장을 궁금해하는 집주인들의 전화 문의만 빈번했다. 지난 1월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집값이 가장 가파르게 뛰었던 수원 권선·장안·영통구 일대 아파트시장은 조정대상지역 지정 발표 이후 거래가 ‘올스톱’되면서 호가가 떨어졌다. 권선구 호매실동 ‘호반베르디움센트럴’ 전용..
투잡 뛰는 공인중개사, 중개소 개업자 6년새 최저 “손님이 뜸해서 소일거리로 논술강의를 시작했어요. 애들을 보니 활기차고 시간이 빨리 가 좋아요.”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에서 만난 A공인중개사는 최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논술 강의를 시작했다. 시인으로 등단하는 등 재능이 남다르기도 하지만 이렇게 ‘투잡’을 뛰게 된 데는 본업인 공인중개소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 ‘개점 휴업’ 상태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주택경기 침체가 본격화되면서 공인중개사 개업자수가 줄어들고 있다.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전국 공인중개소 개업자수는 1만6903명으로 전년(1만9659명)에 비해 14.02% 감소했다. 이는 2013년(1만5816명) 이후 6년 새 최저 수준이다. 공인중개사 개업자수는 2014년 1만8423명, 2015년 1만8947명, ..
[법률S토리] 12.16부동산대책 맞춤형 절세전략은?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12·16부동산대책에 따라 2020년부터 주택 관련 세금이 변화될 전망이다. 각 세금별 변경사항이 적용되는 시기와 조건이 다르기에 효과적인 절세전략을 세우기 위해선 대책안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올해부터 일반세율과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의 세부담 상한액 인상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이 늘어난다. 이번에 발표된 부동산대책안에 따르면 종부세 세율은 과표별로 0.1~0.3%포인트 오른다. 3주택 이상 및 조정지역 2주택자는 0.2~0.8%포인트로 세율이 더 오른다. 조정지역 2주택자의 세부담 상한은 200%에서 300%로 늘어난다. 실수요 1주택자들의 세 부담은 줄어든다. 1세대 1주택 보유 고령자의 세액공제율과 장기보유공제의 합산공제율의 상한이 70%에서 80%로 높아진다. ..